시바다October 14, 2016By Dasom 바다가 말한다 괜찮다 괜찮다고 큼을 자랑하지 않고 잔잔히 부서지며 나에게로 오는 바다 깨끗이 발 씻어주는 바다 내 작은 눈물 끄떡없이 받아내는 거대한 짠물 단지 나 돌아갈 수 있도록 뺨에 대어보고 그 비릿한 소금기 맡을 수 있도록 영원히 썪지 않을 모습으로 항상 거기 있어주는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