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이루어졌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시작과 끝이라. 요한계시록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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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환난과 심판이 지나가고 사도 요한은 새 하늘과 새 땅을 본다. 새 신부 예루살렘이 하늘에서 내려오고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들과 친히 함께 계셔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신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시리라. 다시는 사망이 없고 슬픔도 울부짖음도 없으며 또 아픔도 다시는 없으리니 이는 이전 것들이 지나갔기 때문이라… 보라, 내가 모든 것을 새롭게 하노라. 내가 목마른 자에게 생명수의 샘에서 값없이 주리라. 이기는 자는 모든 것을 상속받으리니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나의 아들이 되리라. 21:4-7
그러나 이어지는 하나님의 경고가 있다.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않는 자들과 가증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을 일삼는 자들과 마법사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쟁이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호수에서 자기 몫을 받으리니 이것은 둘째 사망이니라. 21:8
“두려워하는 자들” 이란 말이 걸린다. 어떤 의미일까? 하나님을 두려워하라 하셨으니 분명 그런 뜻은 아닐거고… 킹제임스 성경에는 “the fearful”로 되어있지만 NLT 버전을 찾아보니 “cowards”(비겁한자들) 라고 되어있다.
비겁한 자의 정의를 찾아보니 용기가 없고 위험하거나 불편/불쾌한 것을 참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되어있다. 아 그렇구나! 그런 사람들은 짐승이 무서워서 숭배하고 짐승의 표도 받을 것이다.
바로 앞 절의 “극복하고 이기는 자”의 반대 개념으로 어려움이 닥쳤을 때 타협하고 굴복하는 사람으로 이해하면 될 듯하다. 그런 사람은 자신이 살기위해 형제들을 배반하기도 할 것이다. 친일파 매국노들이 그랬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