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4:1-8

… 너는 나와 함께 거하고 있는 가나안 족속의 딸들 중에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취하지 말고 오직 내 고향 내 친족에게로 가서 내 아들 이삭을 위하여 아내를 취하라 3, 4

… 여자가 나를 따라 이 땅으로 오려 하지 아니하면 내가 주인의 아들을 주인이 나오신 그 땅으로 반드시 다시 데리고 가야 하리이까? 하매, 아브라함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조심하여 내 아들을 데리고 거기로 다시 가지 말라. 5, 6

주 하늘의 하나님께서 나를 내 아버지 집과 내 친족의 땅에서 취하시고 내게 말씀하시며 내게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이 땅을 네 씨에게 주리라, 하셨으니 그분께서 자신의 천사를 네 앞에 보내시리라. 네가 거기에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취할지니라. 7

내 아들을 데리고 거기로 다시 가지는 말라.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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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가 죽고 연로한 아브라함은 아들 이삭의 짝을 찾아주기 위해 자신이 믿고 모든 것을 맡긴 종을 친족이 사는 곳으로 보낸다.

그를 보내기 전, 아브라함은 가나안 여자를 이삭의 아내로 구하지 않겠다는 맹세를 받는다.  그러자 종이 만일 자신이 찾은 여자가 따라오기를 거부하면 어떻게 하느냐고 물으며 아브라함이 나온 그 땅에 돌아가서 찾아야 하느냐고 묻는다.  아브라함은  “내가 이 땅을 네 씨에게 주리라, 하셨으니 그분께서 자신의 천사를 네 앞에 보내시리라. 네가 거기에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취할지니라.” 라고 하며 “너는 조심하여 내 아들을 데리고 거기로 다시 가지 말라.” 라고 두 번 반복해서 당부하여 자신이 떠난 우상숭배의 땅에 돌아가지 못하게 한다.

아브라함을 왜 믿음의 조상이라 하는지 알겠다.  아들을 바치라 하셨을 때 처럼 이 번에도 며느리감을 주실거라 확신하며 플랜 B를 세우지 않는 그. 

나도 어떤 것을 원하는 마음이 아무리 크고 급해도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믿으며 한 걸음씩 정도를 걸어야 겠다.  서두르지 않고 금하시는 곳에 가지 않도록 조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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