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1장 – 꿈의 해석

파라오께서 꿈을 두 번 겹쳐 꾸신 것은 하나님께서 그 일을 굳게 정하셨기 때문이니이다. 하나님께서 곧 그일을 행하실 터이니…”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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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이 반복해서 꿈과 관련된 일을 겪는 내용을 읽으며, 꿈 그리고 해석에 대해 생각해 본다.

어린 요셉은 자신이 꾼 꿈을 그대로 형제들에게 말했다가 그를 죽이고 싶을 정도의 미움을 사고 이집트로 팔려간다.  이집트에서 그는 다른 사람들의 꿈을 정확히 해석할 수 있었지만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라고 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꿈은 예언처럼 경고를 통해 사람들을 구하고 하나님의 실재하심을 증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요셉의 경우, 그의 꿈과 해석이 기근에서 사람들의 목숨을 구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요셉의 가족 뿐 아니라 이집트 사람들의 생명도 중요하게 여기심을 알 수 있다.

대학 때 남자 친구가 프로이드가 쓴 “꿈의 해석”에 대해 자주 얘기를 해서, 꿈이 특기인 나도 책을 사서 읽었었는데 정말 말도 안되는 황당한 내용이었다.  그런데 얼마 전 건설관련 재판 통역 중에 증인이 갑자기 자신이 “꿈의 해석”이라는 책을 읽었다는 말을 해서 놀랐다. 

사건과 아무 상관도 없는 그 말을 왜 했을까?  그리고 나서 그는 계속해서 사건에 대한 증언을 해나갔다.  휴정 시간에 아까 그 말을 왜 했냐고 물었더니 그냥 생각나서 했다고 한다.  그 것도 하나의 신호였을까? 꿈과 현실의 상황들이 겹쳐지고 이어지며 오리들 처럼 내 눈 앞에 나란히 정렬되어 있음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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