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대해

작년까지 추석 인사를 주고받았었는데 올해는 카톡에 들어오는 인사를 받기만 하고 답을 않하고 있다.

추석하면 차례, 제사 등이 떠올라서 일까?  할아버지 생각이 나서일까?

친할아버지는 제사에 참여하고 조상에 절하기를 거부해서 15살때 집에서 쫓겨났었다.  그리고 신사참배 거부죄로 모진 고문 끝에 돌아가셨다. 하나님 외에 절하기를 거부했던 할아버지.

그러나 나는 무지하여 지금까지 알게 모르게 많은 타협을 하며 살아왔다.  사실 지금도 무지하지만… 추석은 교회에서도 기념하는 한국의 대명절이고 나도 2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의 추수감사절이라고 여겨 인사도 보내고 송편도 돌렸었는데 더 이상은 않하고 싶다.  유난 떤다고 미움 받겠지만.  7절기만 기념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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