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년(Year of Jubilee)을 기다리며

가옥에 가옥을 이으며 전토에 전토를 더하여 마침내 빈 곳이 없게 하고 땅의 한가운데서 홀로 거주하려 하는 자들에게 화가 있을지어다! 이사야서 5장 8절

 

지금 현재 우리가 잃고 있는 것은 프라이버시 뿐만이 아니다.  우리는 모든  유무형의 재산을 소유할 권리도 서서히 빼앗기고 있다.  그 예가 소프트웨어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소프트웨어를 나의 컴퓨터에 설치해서 영구적으로 소유하지 못하고 구독 즉 월세 살듯이 다달이 구독료를 내야한다.  구독료도 비싸서 우리는 점점 더 가난해지고 있다.  심지어 과거에 샀던 소프트웨어 마저도 업그레이드라는 수법을 써서 빼앗아 가는 상황이다.

이제 그러한 소프트웨어를 인체에 주입해 DNA 변형을 통해 인간을 사물화하고 사물화된 개체로서 인터넷에 연결하여 한 개인으로서의 주체권을 상실하고 내 몸과 생각조차도 내 마음대로 할 수 없이 컨트롤 당하는 시점까지 왔다.  즉, 우리는 자신의 몸에 대한 소유권 조차도 박탈당한 노예일 뿐 아니라 더 이상 인간의 신분도 안되는, 쓰고 폐기해도 범죄가 성립되지 않는 사물로 전락하고 있다.  성경에 예언된 일이니 절망할 필요는 없다.  다만 구원이라는 말이 더 이상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현실로 닥친 공포상황에서의 탈출을 의미하게 되었다는 것 뿐.

오늘 아침에 읽은 이사야서 5장 8절이 마음에 와 닿는다. 하나님은 인간을 모든 창조물 위에 두시고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축복하셨을 뿐만 아니라, 각 가족마다 땅을 나눠 주시며 영구히 소유하도록 하셨다.  돈이 없어 자발적으로 땅 소유권을 팔고 노예가 된 가족 및 사람도 7년 마다 소유권을 회복하도록 하는 제도를 만들어 지키게 하셨다.

많은 사람들이 이 위기상황이 지나가고 “정상”으로 돌아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저들은 “뉴노멀”을 외치며 예전 상태로 돌아가지 않을 것임을 강조하고, 최근에는 “그레이트 리셋”(The Great Reset), 즉 신세계 질서의 시작을 공표하기에 이르렀다.  안타깝게도 예수님의 재림시까지 “정상”은 없을 것이다.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고 어둠으로 빛을 삼으며 빛으로 어둠을 삼고 쓴 것으로 단 것을 삼으며 단 것으로 쓴 것을 삼는 자들에게 화가 있을지어다! 자기 눈에 지혜로운 자들과 자기가 보기에 분별 있는 자들에게 화가 있을지어다!  이사야 5:2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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