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솔로몬이 일에 대해 쓴 글.
일을 열심히 하는 것도 다 쓸데없다. 그 결과물을 남이 다 가져갈 테니까. 그리고 열심히 일하는 동기도 자신이 남보다 잘났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것이고, 성공하더라도 진심에서 우러난 존경을 받기보다는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 된다. 너무 지나치게 일하지 말고, 적당히 일하면서 평화롭게 사는게 좋다.
그가 고려하지 않은 것. 하나님의 일을 하는 즐거움. 그리고 아무도 빼앗아가지 못할 보상. 그러나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도 욕심이나 자신을 드러내고자 하는 교만함이 고개를 들 수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질투와 박해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
성경을 읽고 기도하며 걸어가면, 그러한 죄를 짓더라도 함께하시는 성령께서 이를 일깨워 주시고 바른 길 위에 세워주시니, 만회의 기회가 계속 주어진다. 내가 세상사는 동안 하는 일. 헛된 것은 아닌지 내가 왜 무엇을 위해 지금 이 일을 하고 있는지 짚어보고, 헛된 수고를 하고 있는 것 같으면 용기를 내어 빨리 그만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