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8장 – 모세 장인의 방문

그대의 장인 나 이드로가 그대의 아내와 또 그녀와 함께한 두 아들을 데리고 그대에게 왔노라. 6

모세가 주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파라오와 이집트 사람들에게 행하신 모든 일과 길에서 자기들에게 임한 모든 고난과 또 주께서 자기들을 건져 내신 일을 자기 장인에게 고하매 8

주를 찬송하리로다. 그분께서 너희를 이집트 사람들의 손에서와 파라오의 손에서 건져 내시고 백성을 이집트 사람들의 손 밑에서 건져 내셨도다. 이제 내가 주께서 모든 신들보다 위대하심을 아노니 그분께서는 그들이 교만하게 행한 일에서 그들 위에 계셨도다. 10,11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하나님을 위하여 번제 헌물과 희생물을 취하매 아론과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가 와서 모세의 장인과 함께 하나님 앞에서 빵을 먹으니라. 12

그대와 또 그대와 함께한 이 백성이 다 분명히 지치리니 이 일이 그대에게 너무 무거우니라… 능력 있는 사람들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진실하며 탐욕을 미워하는 자들을 세워… 백성을 재판하게 하라. 21,22

모세가 자기 장인을 떠나가게 하니 그가 자기 길로 자기 땅으로 돌아가니라.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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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장인이 친정에 갔던 부인과 아들들을 데리고 온다. “낯선 땅에서 이방인,” 하나님은 “나의 도움이심” 이라는 뜻의 아들 이름들이 다시 언급된다.

모세가 장인 이드로에게 출애굽 사건을 얘기하자 그는 “이제 내가 주께서 모든 신들보다 위대하심을 아노니 그분께서는 그들이 교만하게 행한 일에서 그들 위에 계셨도다.” 라고 하며 기뻐한다.  그리고 아론과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가 와서 모세의 장인과 함께 하나님 앞에서 빵을 먹는다.

“하나님 앞에서 함께 빵을 먹는다”는 말이 또 나온다. 왜 이런 디테일을 주셨는지 알 것 같다.  우리도 연말 모임에 빵을 굽기로 했다. 빵 굽는 냄새도 좋고, 올리브 유와 내 놓는 빵의 소박함이 좋다. 조금 거창하게 차려야 하는 첫 모임 보다 간단한 음식도 함께 만들어 먹으며 깊은 대화를 할 수 있는 친구의 방문이 더 기다려 진다. 

모세의 장인은 모세가 온 종일 백성을 재판하는 일을 하는 것을 보고 혼자하기에는 너무 힘드니 조력자들을 세우라 조언한다. 아무나 세우는 것이 아니라 능력자들 즉,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진실하며 탐욕을 미워하는 자들을 예비하고 세우라 한다. 21

광야서도 함께 할 사람들을 주시고 빵을 먹이시고 너무 힘들게 혼자 고생하지 말라고 짐을 덜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내일로 닥친 모임 준비에 눈 뜨자마자 바빴던 나의 마음도 편안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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