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21:9-27 – 새 예루살렘

천사가 요한을 데리고 다니며 새 예루살렘이 어떤 곳인지 보여주고 또 어떤 사람이 그 곳에 들어갈 수 있고 어떤 사람이 들어갈 수 없는지도 알려준다. 
 
하나님의 영광이 환하게 빛나는 그 곳은 정사각형 모양으로 성벽 건조물은 벽옥으로 되어 있고 기초는 열두가지 보석으로 되어있고 열두문은 진주이고 거리는 투명한 유리 같은 순금으로 되어있다.

성전은 없는데 이는 “주 하나님 전능자와 어린양께서 그 도시의 성전이시기 때문” 이며 해와 달도 없는데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그 도시를 밝혀 주었고 어린양께서 그 도시의 광체이시기 때문” 이다.

“구원받은 자들의 민족들이 그 도시의 빛 가운데서 다니겠고 …  그들이 그 민족들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곳으로 들어가리라.

더럽게 하는 것은 어떤 것이든지 결코 그곳으로 들어가지 못하며 또 무엇이든지 가증한 것을 이루게 하거나 거짓말을 지어내는 것도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리라.”  22: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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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남편과 함께 집 가까이에 있는 신축된 콘도를 보러 갔었다.  한인 신문에 난 광고에는 항상 최고급 자재를 사용한 “럭셔리함”이 강조되었고 한인타운 복판에 위치한 편리함 때문인지 착공 전에 모두 팔렸었다.

그러나 코비드로 인한 자재 부족난으로  오랫동안  공사가 지연되는데 얼마 전 드디어 다 지어져서 입주가 시작되었다.  지나가며 보니 외관이 번듯해서 내부가 궁금했는데  마침 콘도 하나가 매물로 나온 걸 알게 되어 구경하러 간 것이었다. 

그러나 가서 보고 실망했다.  엘레베이터에서 내려 콘도에 이르기까지 꼬불꼬불한 복도를 한참 한참  걸어가야 했고  물이 샜는지 벽 여기저기에 얼룩이 보이고 덧 칠한 자국들도 보였다.  콘도 내부는 전체 모양이 사각형이 아닌 예각의 마름모 꼴이고  문 바로 앞에 키친 아일랜드가 가로막고 있는 등 구조가 이상하고 자재도 부실해 보였다.

계시록 21장에 나오는 천사가 부동산 에이전트라면 새 예루살렘을 뭐라고 소개할까?  빌더, 로케이션, 설계, 자재, 조명 등 모든 것이 최고급이고  범죄율 0%이니 망설일 필요가 없다고 할 것 같다.  허위광고가 아니고 정말 그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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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21:1-8 새 하늘과 새 땅

다 이루어졌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시작과 끝이라.  요한계시록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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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환난과 심판이 지나가고 사도 요한은 새 하늘과 새 땅을 본다.  새 신부 예루살렘이 하늘에서 내려오고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들과 친히 함께 계셔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신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시리라. 다시는 사망이 없고 슬픔도 울부짖음도 없으며 또 아픔도 다시는 없으리니 이는 이전 것들이 지나갔기 때문이라…  보라, 내가 모든 것을 새롭게 하노라.  내가 목마른 자에게 생명수의 샘에서 값없이 주리라. 이기는 자는 모든 것을 상속받으리니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나의 아들이 되리라. 21:4-7

그러나 이어지는 하나님의 경고가 있다.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않는 자들과 가증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을 일삼는 자들과 마법사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쟁이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호수에서 자기 몫을 받으리니 이것은 둘째 사망이니라. 21:8

 


“두려워하는 자들” 이란 말이 걸린다.  어떤 의미일까?  하나님을 두려워하라 하셨으니 분명 그런 뜻은 아닐거고… 킹제임스 성경에는 “the fearful”로 되어있지만 NLT 버전을 찾아보니 “cowards”(비겁한자들) 라고 되어있다. 

비겁한 자의 정의를 찾아보니 용기가 없고 위험하거나 불편/불쾌한 것을 참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되어있다. 아 그렇구나! 그런 사람들은 짐승이 무서워서 숭배하고 짐승의 표도 받을 것이다. 

바로 앞 절의 “극복하고 이기는 자”의 반대 개념으로 어려움이 닥쳤을 때 타협하고 굴복하는 사람으로 이해하면 될 듯하다.  그런 사람은 자신이 살기위해 형제들을 배반하기도 할 것이다.   친일파 매국노들이 그랬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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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20장 – 마지막 심판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는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릴 권능을 갖지 못하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분과 함께 통치하리로다. 요한계시록  20:6

[요약]
19장에 이어 하나님의 마지막 심판이 계속된다.  천사가 사탄을 붙잡아 천년 동안 바닥없는 구덩이에 가두어 속이지 못하게 한다.

예수님의 증언과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하여 목 베인자들 즉, 짐승을 숭배하지 않고 그의 표를 받지 않은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함께 천 년 동안 통치한다.  (첫째 부활)

천 년 후, 사탄이 풀려나 다시 많은 사람들을 속이고 성도들과 거룩한 시를 에워싼다. 그러자, 불이 하늘에서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와 그들을 삼키고, 그들을 속인 마귀가 불과 유황 호수에 던져진다.

그 다음 하늘과 땅이 사라지고 예수님이 앉아계신 크고 흰 왕좌가 나타난다.  그 분앞에는 죽은 자들이 다시 살아 서있고 그들의 행위들이 기록된 책들이 펼쳐져 있고 또 생명책도 펼쳐져 있다. 죽은 자들은 자기 행위들에 따라 책들에 기록된 그것들에 근거하여 심판을 받고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지 않은 자는 모두 불 호수에 던져진다. (둘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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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닌 국민(초등)학교는 남동생이 학교 들어갈 때 입학 심사를 추첨제로 했는데 주머니에  손을 넣어서 흰 바둑알을 뽑으면 합격이고 검은알을 뽑으면 불합격으로 처리되었다. 같은 학교에 다니고 싶어 동생이 떨어질까봐 불안한 얼굴로 지켜봤는데 동생은 우리 식구를 향해 자신 있다는 듯이 씩 웃더니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빼었고 주먹을 펴니 흰바둑알 이었다! 

요한계시록이 복잡하고 어려운 듯 하지만 요점은 흰 돌과 검은 돌 중 흰 돌 즉, 예수님을 잡으면 합격이다.  주머니 속에 감춰져 있지 않고 잘 보이도록 우리 앞에 놓아주신 흰 돌과 검은 돌 – 선택은 딱 두가지.  동생처럼 나도 주저없이 자신있게 흰돌을 잡아야겠다.

흰돌을 잡아야 생명책에 이름이 들어가고 생명책에 이름이 있어야 나의 행위들이 낫낫이 기록된 다른 책이 펼쳐져 심판받는 일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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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19장 – 어린양의 혼인 만찬

어린양의 혼인 만찬에 부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요한계시록 19:19

계시록 19장의 첫 부분에서 요한은 큰 음녀에 대한 승리로 인해 하늘의 군중들이 모여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승리의 함성을 지르는 것을 듣는다.

그리고 어린양의 혼인 잔치가 선포된다.  이때 하늘이 열리고 하늘의 군대를 거느리고 백마를 타신 예수님의 모습이 보인다. 그 분은 피에 담근 옷을 입고 계시고 그 분의 입에서 예리한 검이 나오고 진노의 포도즙 틀을 밟으신다.

새들은 하나님의 만찬에 불려와서 “하나님을 대적하여 전쟁을 하는 모든  자들의 살을 먹으라”는 명령을 받고 그대로 행하며 짐승과 거짓 대언자는 잡혀 산 채로 유황으로 불타는 불 못에 던져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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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하나님의 왕국이 어떤 사람이 가져다가 자기 정원에 뿌린 겨자씨 한 알과 같은데 그 작은 씨앗은 무럭무럭 자라나 나중에는 그 가지에 새들이 깃들수 있을 정도로 크게된다고 하셨다.  천국은 또한  어떤 여자가 가져다가 굵은 가루 서 말 속에 숨겨넣어 마침내 전부를 뜨게 한 누룩과 같다고 하셨다. (누가복음13:18-21)

어릴 때는 계시록 19장에 나오는 세 개의 주제 즉, “하나님 찬양, 천국 그리고 지옥”이 모두 실감나지 않는 것들 이었는데 오늘 계시록19장을 읽으며 내 안에 심겨진 작은 씨앗 또는 누룩이 어느새 자라 이제는 천국이 손을 뻗치면 닿을 곳에 있는 것 같고 짐 싸놓고 세계일주 여행을 기다리는 사람과 같은 마음이 되었다.

특히 지난 몇 년 사이에 악의 극치를 픽션이 아닌 실제 상황으로 겪게 되면서 그 공격의 칼날이 나와 내 공동체 뿐만 아니라 인류 전체를 향하고 있음을 실감하며, 하나님의 의의 심판이 왜 필요한지도 확실히 이해가 되었고, 이 상황에서의 탈출과 구조가 절실하게 되었다.

빠진 물에서 건져주기만 해도 생명의 은인일 텐데 결혼 만찬을 준비해 놓고 잔치를 하고나서 영원히 함께 행복하게 살자고 하시는 하나님.  우리가 뭐라고 예수님 그 고생하고 처참하게 죽기까지 하신건지.  그런 하나님을 어찌 찬양하지 않을 수 있을까.  베토벤은 음악가로서 귀가 먹게된 기가막힌 상황에서 고뇌 끝에 마지막 교향곡 4악장에 “환희의 송가”(Ode to Joy)를 썼다.  경건했던 그의 음악들,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고 절망에 빠진 그에게 갑자기 어둠 속에 환히 빛나는 자신의 영광을 보여주시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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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18장 – 바빌론의 멸망

하늘에서 천사가 내려오는데 그의 영광으로 인해 땅이 환히 빛난다. 

천사의 외침: “저 큰 바빌론이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그녀가 마귀들의 처소가 되고 모든 더러운 영의 요새가 되며 모든 부정하고 가증한 새들의 집이 되었도다.”

또 다른 음성: “내 백성아, 너희는 그녀에게서 나와 그녀의 죄들에 참여하는 자가 되지 말고 그녀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그녀가 완전히 불에 타리니 그녀를 심판하시는 주 하나님은 강하시니라.”

그녀와 음행하고 호화로이 살던 땅의 왕들과 상인들이 슬피 울며 애통해 한다.   “단 한 시간 내에”라는 말이 반복되어 파괴와 멸망이 빠르게 진행될 것을 예고한다.

“네 혼이 탐하던 열매들이 네게서 떠났으며 우아하고 좋은 모든 것들이 네게서 떠났으니 네가 다시는 그것들을 찾지 못하리로다. 이것들을 팔던 상인들 곧 그녀로 인하여 부자가 된 자들이 그녀가 받는 고통과 그녀가 탈 때에 나는 연기를 보고 울고 통곡하며 “이 큰 도시와 같은 도시가 어디 있을까?  그녀가 한 시간 내에 황폐하게 되었도다 그렇게 많던 재물이 한 시간 내에 없어지게 되었도다, 하고… “

“등잔불 빛이 다시는 네 안에서 비치지 아니하며 신랑과 신부의 음성도 다시는 네 안에서 들리지 아니하리로다. 네 상인들은 땅의 위대한 자들이었으며 네 마법에 모든 민족들이 속아 넘어갔도다.” 18:23

계시록17장을 읽었을 때는 바빌론이 로마 교황청 같았는데 18장을 읽어보니 바빌론이 미국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많은 학자들이 바빌론을 적그리스도 하에 통합되는 세계 정부라고 보고 있는데 맞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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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녀라는 말을 들으면 떠오르는 기억이 있다.  리니지라는 한국의 게임이 처음 나왔을 때 게임 번역일을 한 적이 있다.  게임 내용만 번역한 것이 아니라 회사에 직접 가서 회의 통역도 했었는데 창업자 김택진씨가 회의 중에 어린아이들을 상대로 하는 게임의 여자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창녀”같은 옷차림을 하고 있다고 강하게 불평한 적이 있다. 

미국측은 이를 시정해 달라는 그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컨텐츠의 섹스, 폭력 및 주술의 정도가 갈 수록 점점 더 심해져서, 나는 양심의 가책을 느껴 회개하고 그 일을 그만뒀다.  지금도 게임 관련 일은 무조건 안 받는다.

음녀의 죄는 무엇인가?  음녀는 돈을 벌기위해 몸과 영혼을 팔아 자신도 타락하고 다른 사람들도 타락시키는 사람이다.  엔터테인먼트 수출국인 미국도 마찬가지다.  계시록 18장에 보면 음녀의 죄는 그 뿐만 아니라 이를 지적하고 경고하는 사람들을 핍박하고 죽였다고 되어있다.

“너희 거룩한 사도들과 대언자들아, 그녀로 인하여 기뻐하라. 하나님께서 너희를 위하여 그녀에게 원수를 갚으셨느니라.” 18:20

그리고 마지막 절:  “대언자들과 성도들과 땅에서 죽임을 당한 모든 사람의 피가 그녀 안에서 발견되었느니라.” 18:24

하나님은 다 보고 계신다.  바르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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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의 70이레와 7년 환난기 – 정동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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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17장 – 미스테리 바빌론

이리로 오라. 많은 물들 위에 앉은 큰 음녀가 받을 심판을 내가 네게 보여 주리라.  땅의 왕들이 그녀와 음행하였고 땅의 거주하는 자들도 그녀의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게 되었도다.  요한계시록 17:1,2

계시록 17장에서 천사는 신비로운 베일 뒤에 숨어서 악을 행해온 음녀와 그녀가 탄 붉은 빛의 짐승이 누구인지 알려준다.

첫 장면에서 붉은 짐승을 타고있는 여자는 많은 장신구로 치장하고 보라색 옷을 입은 화려한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순교자들의 피에 취해있다. 천사는 이 음녀가 세상의 왕들 위에 군림하는 큰 도시이며 짐승은 적그리스도이고 “일곱 머리는 그 여자가 앉아 있는 일곱 산” 이라고 알려준다.  또한, 10 개의 뿔은 10명의 왕인데 각각 자기 국가의 자주권을 적그리스도에게 넘겨주고 어린양과 전쟁을 하는자들이다.

적그리스도는 음녀를 이용하여 종교 통합을 달성한 후, 음녀를 죽이고 홀로 단일 정부/종교의 수장이 되어 온 세상 사람들이 자신만을 숭배하는 체제를 이룬다.  짐승 즉 적그리스도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가 곧 등장할 것으로 보는 이유는 성경에 기록된 대로 교황이 주도하는 교회 일치 및 종교 통합이 진행 중이고 국가들도 주권을 잃어가고 세계 기구의 통치를 받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다니엘서에도 같은 내용이 나오는데 다니엘의 70주에 대해 찾아보다 70주가 반복되는 숫자 7로 이루어졌다는 내용을 읽고 최근 반복되는 7에 대한 나의 경험이 생각나 정신이 번쩍 들었다.  

마치 영화같은 내용의 18장이 그냥 영화였더라면  흥미진진 했겠지만 실제 상황이니 무섭다. 그래도 적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큐에 의해 움직이는 배우일 뿐이고 정하신 때에 치워주실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심이 된다. 관객으로 just sit back and enjoy the show 하고 싶은데 나도 단역이긴 해도 주어진 배역이 있으니 정신차려 큐를 놓치지 않아야 겠다.

이들이 어린양과 전쟁을 하려니와 어린양께서 그들을 이기시리니 그분은 주들의 주시요 왕들의 왕이시며.   요한계시록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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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16장 – 일곱 재앙

[7 재앙 요약]
1. 짐승의 표를 가진 사람들과 그의 형상에게 경배한 자들에게 악취가 나며 몹시 아픈 헌데가 생기고, 2. 바다가 피로 변하여 생물이 모두 죽고 3.  강과 물의 근원이 피로 변하는데 천사가 이는 성도들과 대언자들의 피를 흘린 댓가라고 말한고 다른 음성이 주의 심판은 참되고 의롭다고 고한다. 4.  해가 사람들을 큰 열기로 태우는 데 그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고 회개하지 않으며 5. 짐승의 왕국이 어둠으로 가득하고 고통 당하나 그들은 하나님을 모독하고   회개하지 않는다. 6. 유프라테스 강의 물이 말라서 동쪽의 왕들의 길이 예비됨.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대언자의 입에서 마귀의 영 셋이 나와 기적을 행하며 세상의 왕들을 아마게돈으로 집결시킨다.

갑자기 예수님의 음성이 들린다.  “보라, 내가 도둑같이 오나니 깨어 있어 자기 옷을 지키고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여 그들에게 자기 수치를 보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16:15

일곱 번째 천사가 병을 쏟아부으니, 하늘의 성전에서 왕좌로부터 “다 이루어졌도다.”라는 음성이 들린다. 16:17

7.  천둥, 번개, 대 지진이 일어나고 큰 도시가 셋으로 갈라지고 민족과 도시들이 무너진다.  큰 바빌론의 죄를 기억하시는 하나님께서 진노의 포도주 잔을 주어 마시게 한다. . 모든 섬과 산이 사라지고 매우 큰 우박들이 떨어지자 사람들은 하나님을 모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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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재앙들을 겪으면서도 사람들은 이 재앙들을 다스리는 권능을 소유하신 하나님을  계속해서 모독하고 끝까지 회개하지 않는다.  이집트의 파라오왕 같이.  때가 오면 모세 대신 예수님이 직접 자신의 사람들을 데리고 나가실 것이다.  오늘 어느 목사님이 우리의 위안은 우리가 종말 시기에 살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했는데 정말 맞는 말이다. 

 
https://youtu.be/aJJa6mkrO7g?si=e7iza0Y8Hw6ri3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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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15장 – 하나님의 진노

또 내가 하늘에 있는 크고 놀라운 다른 표적을 보니 일곱 천사가 마지막 일곱 재앙을 가졌더라. 하나님의 진노가 그것들 안에 가득 채워져 있더라. 15:1

계시록 15, 16장은 하나님의 진노를 담고있다.  15장 첫 절에서 요한은 하나님의 진노를 완성할 일곱 천사들을 본다. 짐승과 그의 형상과 그의 표와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승리한 자들이 하나님의 거룩함과 공의로운 심판을 찬양한다.

일곱 재앙을 가진 순결한 일곱 천사가 성전에서 나와 네 짐승 중 하나로 부터 하나님의 진노(재앙)가 담긴 금병(golden vials) 일곱 개를 받는다.  성전이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하고  “일곱 천사의 일곱 재앙이 이루어질 때까지는 아무도 능히 그 성전에 들어가지 못한다.”로 이 짧은 챕터가 끝난다.

어젯밤에 그림을 그리며 유튜브를 통해 아이들의 납치/희생제사 및 장기매매를 고발하는 간호학과 교수의 얘기를 들었다.  그는 매매되는 장기의 적출 수술을 현직 외과 의사들이 하고 있다고 고발했다.

San Antonio  텍사스에 있는 인간 장기를 처리하는 회사에 통역하러 간 적이 있다.  한국 수출을 위한 식약청 심사였다.  거기서 알게 된 놀라운 사실은 비영리 단체에서 기증자 가족이 동의서에  서명을 하도록 한 후에 비영리 단체는 기증받은 장기를 돈을 받고 영리 회사에 판매한다는 것이다.  동의서에 아주 작은 글씨로 제3자에게 팔 수 있다고 써 있지만 기증자 가족에게 그렇다고 설명해 주지는 않는다.

이익 추구를 목적으로 안락사, 연명치료 거부 등을 장려하고 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포함한 약자들의 납치/살인 등이 행해진다고 한다.  이런 극악 행위를 보고 알게 되니 계시록에 나오는 하나님의 진노가 이해될 뿐만 아니라 기쁜 마음까지  든다.  공의로우신 하나님이 다 갚아 주실 것이고 그 걸 미리 보여주신 것이다.

또한 그 회사에서 일하면서 깨닫게 된 것은 인공물과 비교했을 때 인간의 심장 등 주요 장기 뿐만 아니라 각막, 치아 및 피부까지도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이 우수하고 큰 가치를 지닌 것인지 알게 되었고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의 산물이라는 사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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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14장 – 최후의 심판 개요/프리뷰

요한은 이마에 하나님의 이름이 써 있는 구원의 첫 열매 144,000 명과 함께 이 땅에 다시 오셔서  시온산에 서계시는 예수님을 본다.

세 천사의 등장.  첫 천사는 복음을 선포하고 두 번째 천사는 바빌론의 무너짐을 선포하고 그리고 세 번째 천사는 짐승과 그의 형상에게 경배하고 자기 이마 안에나 손 안에 그의 표를 받은 사람들이 불과 유황으로 영원히 고통받게 됨을 선포한다.

하늘에서 들리는 목소리 “ 이제부터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성령께서 이르시되, 그러하다. 이것은 그들이 그들의 수고를 그치고 안식하게 하려 함이니 그들의 행위가 그들을 뒤따르리 로다,”

예수님이 땅에 예리한 낫을 휘둘러 수확하심.  또 다른 천사도 그렇게 함. 포도를 모아 하나님의 진노의 큰 포도즙 틀에 던지니 도시 밖에서 그 포도즙 틀이 밟혔고 거기서 피가 흘러나와 주변 180마일을 뒤덮음.

여기서 특이하게 보인 것은 예수님께서 바로 수확을 하신 게 아니라 때가 되었으니 수확을 하시라는 천사의 말을 듣고 하셨고 함께 수확을 맡은 천사도 또 다른  천사에게서 때가 이르렀으니 수확을 하라는 말을 듣고 서야 수확에 임했다는 것이다.  인간의 희비가 극단적으로 그리고 영원히 갈라지게 될 이 행동의 집행자가 다른 선포자가 말하기를 기다렸다가 진행했다는 것이 왠지 중요하게 생각된다.

꼭 일어나야 할 일이고 해야만 할 일이지만, 악마처럼 스스로 잔인함을 즐기며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 위해 하는 정말 조심스럽고 신성하고 장엄한 사건이기 때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이 장은 최후 심판을 미리 보여주는 프리뷰로 보이고 그 다음에 보다 상세한 내용이 기술되어 있다.  “큰 도시 바빌론” 은 적그리스도 하에 통합된 단일 세계 정부를 의미하는 듯 한데, 로마, 미국 등 특정 국가를 의미한다는 의견도 있다.  바빌론이라는 이름은 창세기에 나오는 “바벨” 즉 하나님께 대적하는 단일 통합 체제를 만들고자 하는 인간의 노력을 상징하는 단어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한다.

예수님께서 직접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보여주시는 계시록은 비록 이해하기 어려운 세부 내용이 있어도 읽고 받아들여야 하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 분이 비유를 들어 대중에게 말씀하시고 그 의미를 묻는 제자들에게 무슨 뜻인지 가르쳐 주신 것처럼 우리도 그 분께 구하면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을 알려주실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하나님의 구원 사업의 마지막 챕터인 계시록을 우리에게 주신 이유가 없다.

크게 보면 우리를 억압하는 악한 세력을 두려워하는 게 아니라 세상을 둘로 가르실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한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영 벌을 피하고 안식에 들어갈 수 있기 위해 짐승과 그의 형상에게 경배하고 자기 이마 안에나 손 안에 그의 표를 받으면 안된다고 되어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믿음과 인내를 요구하신다.  심판은 그 분의 몫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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