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커피를 마시며 맑은 정신으로 읽는 성경책
“괜찮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
세상은 그렇찮아도 낯설고 이상했는데, 요즘은 악함이 가속화됨을 느낀다. 조금씩 온도가 올라가는 물에 천천히 삶아지는 개구리 처럼 사람들이 서서히 세뇌되고 길들여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곳곳에 세워지는 감시 카메라. rfid 칩 이식의 확산. 기후조작. DNA 조작. 맞춤형 인간 제작. 인간과 동물, 인간과 기계의 합체. 도덕성의 타락, 인력을 로보트로 대체하는 4차 산업혁명 등. 따로 sci-fi 영화나 소설을 즐길 필요가 없다. 현실이 더 흥미진진하고 무시무시하다.
이 위험을 알릴 언론기관은 법으로 보장되었던 언론기관의 독립성이 법이 바뀌면서 서로 합병에 합병을 거듭해 그 독립성과 객관성이 상실되고 파워 엘리트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propaganda 도구로 쓰이고 있다.
국가나 개인나 독립성을 잃고 모두를 단일체로 묶어 콘트롤하려는 악한 세력이 곧 우리 모두를 집어삼켜 노예화할 것 같다. 독립운동을 해야할 판이다. 그러나, 과거 외적의 침략과는 달리 매우 서서히 교묘히 진행되고 있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익혀지는 개구리처럼 싸워야하는 상황임을 모르고 있다.
나 혼자의 paranoia가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이를 인지하고 경고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래도 나는 광신도 내지 이상한 사람으로 보일 것이 두려워 이러한 현실에 대해 말하는 것이 조심스럽다. 많은 성직자들도 이에 소극적인 모습이다.
다행인 것은 성경책에 이 모든 것이 미리 예언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오늘 아침에도 일어나서 성경책을 읽으며 “괜찮음”을 확인한다.
다행이다. 나 혼자, 나만의 힘으로 싸워야하는 전쟁이 아니어서. 예수님이 이미 이기셨고 깨어 지켜보고 있는 기독교 신자들이 엄연히 존재한다. 비 기독교 신자들(테슬라 CEO Elon Musk, 페이스북 창시자 Chamath Palihapitiya)도 경고의 소리를 내고 있다. 최근에 읽은 하바드대 의대 교수 출신 Robin Book의 “Cell,” Greg M. Sarwa의 “The Cattle”, 영화화된 Dave Eggers의 “The Circle” 등도 같은 내용을 소설화 하여 경고하고있다.
참으로 극적이다. 악이 그 모습을 드러낼 수록, 성경이 진리임을 알 수 있어서 무서우면서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