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의의 얼굴

그분께서 위로 올려져서 영접 받으실 때가 이르매 친히 예루살렘으로 가시려고 자기 얼굴을 고정하시고 사자들을 자기 얼굴 앞에 보내시니 그들이 가서 그분을 위하여 준비하려고 사마리아 사람들의 마을로 들어가니라. 그분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려는 듯한 얼굴이므로 그들이 그분을 받아들이지 아니하매 누가복음 9:51-53

이 세 귀절에 얼굴이라는 말이 세 번 나온다.  예루살렘으로 가시려고 자기 얼굴을 고정하시고 사자들을 자기 얼굴 앞에 보내시니… 그분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려는 듯한 얼굴이므로…

예수님이라도 고난과 죽음이 기다리는 것을 알면서 그 곳으로 가는 길이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보고싶지 않은 것을 억지로 보아야 하는 사람처럼, 그래서 자신의 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붙잡고 억지로 돌려 어느 방향으로 향하게 하는 것 처럼, 그렇게 얼굴을 고정시키신 것이 아니었을까? 

사진에 나타난 예수님의 얼굴을 생각해본다.  옆 모습이 단호해 보인다.  자신의 십자가를 향해 서슴없이 가셨듯, 우리를 데리러 오실때도 그렇게 오실 것이다.  무지개를 앞세우고 약속을 지키러.

이 일들 뒤에 또 주께서 다른 칠십 명도 세우사 친히 가시고자 하는 각 도시와 장소로 둘씩 둘씩 자기 얼굴 앞에 보내시니라. 누가복음 10:1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진실로 수확할 것은 많으나 일꾼들이 적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수확하시는 주께 기도하여 그분께서 그분의 수확 밭에 일꾼들을 보내실 것을 청하라. 너희 길로 갈지어다. 보라, 내가 너희를 보내는 것이 어린양을 이리들 가운데로 보내는 것과 같도다. 돈주머니나 짐 보따리나 신을 가지고 가지 말며 길에서 아무에게도 문안하지 말고 누가복음 10:2-4

때가 급하니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도 그렇게 단호한 얼굴로 수확일에 집중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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