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 베드로가 안으로 들어가보니 고운 베가 놓여 있었고 예수의 머리를 쌌던 수건은 잘 개어져 그 옆에 놓여 있었다. 그제서야 다른 제자도 안으로 들어가서 그것을 보고 믿었다. 그때까지도그들은 그 분이 다시 살아나실 것이라고 말한 성경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요한복음 20:6-9
사랑하는 사람을 땅에 묻어본 사람에게는 빈 무덤보다 더 좋은 일은 없을 것이다.
아버지를 땅에 묻고 짧은 하관 예배를 본 후 사람들과 황급히 그 곳을 떠나야 했던 날.
Viewing에서 관 속에 누우신 모습 보고 거기 계시지 않음을 확실히 느꼈지만, 아버지의 몸을 땅에 묻는 의식은 얼마나 막막하게만 느껴지던지. 함께 한 사람들 덕분에 치를 수 있었다.
죽음. 무덤에 갇힘. 그 싫은 것, 무서운 것을 직접 해결해 주신 하나님. 오늘 아침에도 그 기쁜 소식에 귀 기울인다.
우리 무섭지 않도록 먼저 시범을 보이신 예수님. 괜찮다. 내가 다 해결했다 하시는 예수님의 손을 잡는다.
“… I am ascending to my Father and your Father, to my God and your God.” John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