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교는 “제7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라고 부릅니다. 그 이유는 제 7일(토요일)을 안식일로 지키고 있고, 예수님의 영적 재림을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안식교인들은 지금도 제 7일(토요일)을 안식일로 지켜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들은 일요일(주일)을 지키는 사람들을 계시록에서 말하는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이라고 주장하고, 주일을 지키는 개신교인들을 짐승의 표를 받은 타락한 종교인이라고 주장합니다.
또한 그들은 마지막 때에 있을 가장 중요한 영적 전쟁의 주제가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킬 것인가? 아니면 주일을 안식일로 지킬 것인가?에 대한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들은 주일 성수는 성경의 규례가 아니며 사람이 만든 규례로서 주일을 지키는 모든 기독교인들을 사단에 속한 사람들이라고 주장합니다. 또한 그들은 1980년대에 예수님이 재림한다고 말했다가, 예수님의 재림이 없게 되자, 예수님께서 하늘 성소에 임하셔서 마지막 사역을 시작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다니엘이나 계시록에 나오는 날짜를 문자대로(하루를 1년으로) 해석하여 예수님의 재림 날짜를 예언했지만 맞은 적이 없습니다. 이제 그들은 예수께서 몸으로 재림하지 않고 영으로 하늘 성소에 임하셨으며 마지막 사역을 시작했다고 말을 바꾸었습니다.
그들은 사후세계(천국, 지옥)를 거부하고 있으며, 세상에서 천년왕국 생활을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임할 새 하늘과 새 땅 역시 이 땅에서 이루어진다고 말합니다. 안식교 교리 중에는 전통적으로 기독교가 가져왔던 교리와 다른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한국의 대표적 개신교 단체들이 안식교를 이단으로 선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