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8장

14 주에게 너무 어려운 일이 있느냐? 생명의 때를 따라 내가 정한 때에 네게 돌아오리니 사라에게 한 아들이 있으리라, 하시니라.

18 아브라함은 분명히 크고 강력한 민족이 되며 땅의 모든 민족들이 그 안에서 복을 받으리니

19 이는 내가 그를 알기 때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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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아브라함이 가까이 가서 아뢰되, 주께서 의로운 자들을 사악한 자들과 함께 멸하려 하시나이까?

24 혹시 그 도시 안에 쉰 명의 의로운 자들이 있을지라도 주께서 그곳을 멸하시고 그 안에 있는 쉰 명의 의로운 자들로 인하여 용서하지 아니하시려나이까?

32 오 주께서는 노하지 마시옵소서. 내가 이번만 더 아뢰오리이다. 혹시 거기서 열 명을 찾으면 어찌 하시려나이까? 하니 그분께서 이르시되, 내가 열 명으로 인하여 그곳을 멸하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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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주의 사자들을 보내어 자식이 없는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아기를 갖게 해주고 그 뿐 아니라 그들의 자손이 크고 강한 민족이 되어 복을 받으리라는 기쁜 소식을 전해준다.  17장에서 아브라함이 100세와 90세인 부부가 어찌 아기를 잉태하느냐고 믿지 않고 크게 웃은데 이어 사라도 웃으며 믿지 않는다. 

예수님께 속한 사람은 모두 아브라함의 자손이다. 그래서 예수님 태어나실때 처럼, 아브라함 부부가 듣는 기쁜 소식이 나의 것이기도 하고 그들과 주의 사자가 주고받는 대화가 재미있고 즐겁다. 도저히 믿기지 않는 깜짝 선물을 주고 못 믿어워 웃는 우리에게 “니가 나를 못 믿고 웃지 않았느냐?” 라고 따지며 농담까지 주고 받으시는 하나님 아버지^^

“주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사라가 웃으며 이르기를, 내가 늙었거늘 정말로 아이를 낳으리오, 하느냐? 주에게 너무 어려운 일이 있느냐? “ “사라가 두려워서 부인하여 이르되, 내가 웃지 아니하였나이다, 하니 그분께서 이르시되, 아니라. 네가 웃었느니라, 하시니라.”  13-15

그러나 18장후반부 부터 19장에는 사악한 소돔과 고모라가 징벌을 받는 무서운 내용이 나온다.  심판을 부르는 극도로 사악한 소돔 사람들의 행동은 읽기도 거북하다. 아브라함은 의인들도 살고 있으니 그 도시들을 멸하지 말라고 간청하며 의인의 수를 50명에서 10명으로 점점 낮춰가며 주의 사자들과 흥정을 한다.  자신의 가족만 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거주하지 않는 곳에 사는 타인들의 생명을 소중히 여겨 구하려고 애쓰는 아브라함.  하나님께서 알고 선택하신 우리의 조상은 그런 사람이었다.

아브라함은 분명히 크고 강력한 민족이 되며 땅의 모든 민족들이 그 안에서 복을 받으리니 이는 내가 그를 알기 때문이라.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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