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이 꿈을 꾸고 그 꿈을 자기 형들에게 고하매 그들이 그를 더욱 미워하더라. 5
그가 그 꿈을 자기 아버지와 형들에게 고하매 그의 아버지가 그를 꾸짖고 그에게 이르되, 네가 꾼 이 꿈이 도대체 무엇이냐? … 그의 형들은 그를 시기하되 그의 아버지는 그 말을 간직하였더라. 10,11
그가 그들에게 가까이 가기도 전에 그들이 멀리서 그를 보고는 그를 죽이려고 그를 대적하여 음모를 꾸미며 서로에게 이르되, 보라, 이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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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릴 때 부터 생생한 꿈을 여러 번 반복해서 꿔서 꿈이라는 말이 특별한 의미가 있다. 어릴 때는 그냥 신기하다는 생각만 들었고 지금은 예언들이었다고 생각한다.
요셉에 대해 어느 목사님이 그가 어릴 때 교만해서 자신의 꿈에 대해 형들에게 자랑을 하다 이집트에 팔려갔고 시련을 겪으면서 겸손해져서 형들을 용서하고 성숙한 사랑을 하게 되었다고 했다.
그러나 나는 요셉에게 촛점을 맞춘 인본적 해석 보다는 그가 꾼 꿈들이 이스라엘 민족에게 일어날 일들에 대한 예언으로 하나님께서 주도하신 일련의 사건들이었음을 주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나님께서 도구로 사용하시는 인간에게 촛점을 맞추게 되면 질투하고 미워할 수 있고 당사자는 교만해 질수도 있지만, 그 분에게 촛점을 맞추면 그냥 그 분을 믿고 따르며 오늘 주어진 일을 하며 살면된다는 생각이 든다. 바울을 본받아 칭찬도 박해도 더 이상 나를 출렁이게 하지 않는 삶을 살고 싶다.
이 일들 중 어떤 것에도 나는 동요되지 않고 또한 내가 나의 생명도 내게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니 이것은 내가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님께 받은 사역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기쁨으로 끝마치고자 함이라. 사도행전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