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에서

텍사스에서 살 수 있을까?

벽에 걸린 모네의 포스터와

커피 한 잔의 위안으로

낮은 천장에서

뱅뱅 돌아가는 선풍기가

막힌 하늘을 휘저어 숨쉬게 할 수 있을까?

하늘이 없는 가난함을 견디며

그렇게도 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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