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배도하는 교회에서 걸어나와 어느 교회로 가야할지 몰라 막막했을 때 찾아갔던 교회. 그곳에 책과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이미 알고 있었던 Chuck Swindoll 목사님이 계셨다.
교리에서 벗어나지 않는 진짜 설교를 들을 수 있었고 게다가 찬송가를 부르는 교회였다. 금상첨화로 정식 오케스트라가 음악을 담당하고 있고 훌륭한 도서관도 갖추고 있었다.
어찌 그리 다를 수 있을까? 목사님은 성령께서 함께하시는 하나님과 함께 걷는 사람임을 알 수 있다. 사실 교회에서 돈을 전혀 안 받고 계시고 재정에 관여를 하지 않으신다. 우리 교회는 빚이 없다고 자랑스럽게 말씀하셨다.
처음에 컨트리 클럽에서 시작한 교회가 교인 수가 늘어나 그 곳을 이용할 수 없게 되자 커뮤니티 칼리지 체육관을 빌려 월마트에서 구입한 플라스틱 의자를 갔다 놓고 2년 간 예배를 드렸다고 한다. 그 곳에서도 교인의 수가 늘어나 더 이상 이용이 불가능하게 되지 현재의 교회를 짓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 교회 건물은 상당히 크지만, 그 역사와 과정을 듣고 무리한 건축헌금으로 지어지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다. 현 세태에 대해 용감하기 전하는 목사님. Wokeism, Critical Race Theory 등에 대해 가르쳐 주고 성경을 암송해서 성경을 접할 수 없는 급박한 상황에 대비해 머리 속에 간직하라고 그 방법을 가르쳐 주셨다.
유명 신학교의 총장직을 그만두고 하고싶은 목회 즉 목자의 역할을 하고 싶었다는 목사님은 나이 90이 되도록 우리의 목자 역할을 든든히 하고 계신다. 자신은 없고 하나님 바라보게 가르치는 그 분을 존경하고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