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vation Army Store에 다녀와서

Tulsa, 오클라호마에 이틀간 출장을 다녀왔다.  호텔 근처에 산책 나갔다  Salvation Army(구세군) 스토어에 들렀는데 십자가와 성경귀절 등이 보여서 반가운 마음에 사진을 몇 장 찍었다.

[문에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성경귀절: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히브리서 11장 1절]

Thrift store라고 해도 얼마나 깨끗하던지 그냥 앤틱 스토어 같았다.  운전을 하며 카지노와 마리화나 간판이 많이 보여 퇴폐적인 도시라 생각했는데, 내가 모르는 사람들이 이 곳에서도 십자가와 성경귀절을 보듬고 살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따뜻해 졌다.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유리로 된 오일 램프를 툴사 방문 기념품으로  샀다.  채 10불도 되지 않는 가격에.  Salvation Army – 구원의 군대라고도 번역이 되는 이 곳은 오염되지 않고 항상 이런 모습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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